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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변천사 #2자전거 이야기 2024. 2. 17. 20:30
취미의 영역은 100이면 100 모두 다른 목적과 즐기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자전거를 취미로 하기로 결정하고 난 후 2~3년간 남들보다 (많이..) 아래의 자전거를 사고팔고 기변을 해보고 난 후 소감 및 기변 팁(정보) 을 간단히 재정리 해본다. =========================================== 자전거 번호 순> 1) 알톤 생활형 자전거(유사MTB) (2012년식? 물려받음) 약 10여년 전 아버지가 타시다가 물려주신 알톤 생활형 자전거를 타고 간간히 마실 겸 주말에 타는 용도로 사용. 이 때까지만 해도, 자전거에 본격적인 흥미는 없었음. 실제 자전거에 취미는 한 참뒤에 생김. 이떄까는 자전거는 이발소 가거나 마트가는 용도로만 사용. 2)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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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3 호명산 잣나무숲 캠핑장 동계 백패킹 캠핑그냥 생각나는데로 2024. 1. 16. 16:57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많은 호명산 잣나무숲 캠핑장이 취소자리가 생겨, 저번 주말에 (겨울인데도 예약이 힘든게 이해는 안갔지만) 화목난로를 산 김에 겨울에 그래도 한번 더 겨울캠핑을 가자 해서 백패킹으로 다녀온 후기를 써본다. 호명산 잣나무숲 캠핑장은 워낙 유명해서 잘 알려졌지만,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점이 제일 맘에 들었다. 경춘선 상천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2~30분 소요된 것 같다. 가는 길 자체는 험준하지 않았지만, 눈이 녹지 않아 미끌거려 천천히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뽀득뽀득 눈길을 밟으며 산을 오르는 기분을 체험(?) 할 수 있어서 나름 나쁘지 않았다. 상천역에서 10여분 걸으니 호명산 초입의 상천루(현대식으로 지은 옛건물양식의 건물)이 반겨준다. 이 때 당시는 추워서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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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9 알리발 티타늄 화목난로 백패킹 후기평생 하나만 쓴다면 2023. 12. 11. 16:00
겨울 캠핑의 로망, 화목난로...그것도 백패킹으로! 광군제 (11/11) 때 알리에서 평소에 눈여겨보았던, 20만 원대 티타늄 초경량 접이식 캠핑 화목난로를 지르게 된다. 웬만하면 국내산을 사고 싶었지만, 대부분 너무 비싼 가격 (모양은 알리꺼 수입해서 파는 거 같은데 가격은 +10 ~20만원 더 붙어있음, 국내 자체 제작되는 제품은 고급 버전밖에 없어서 더더욱 비쌌음) 동일디지인의 스텐레스 화목난로가 약 5키로 내가 구입한 티타늄 화목난로가 약 1.8키로 (대신 가격이 두배 정도)로 무게면에서는 비교가 안되었다 브랜드 상관없이 저렴이 제품만 구매하던 알리에서 2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르다니…. 자동차를 몰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는 백패킹/자캠이 목적이므로 일반 화목난로를 연통과 본체의 무게를 짊어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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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7 자전거 캠핑 (자라섬 캠핑장) 코나 투어링 Kona Sutra SE touring bike자전거 이야기 2023. 6. 19. 11:56
오랜만에 투어링 자전거에 짐을 잔뜩 싣고 자라섬 캠핑장으로~~ Go Go 1박 2일간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행히 집이 경기도 하남 쪽이라 가평으로 가는 접근성이 좋아 편도 약 54km로 3~4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헀다. 자전거 캠핑짐의 장비는 주로 백패킹 장비와 같다고 보면 된다. 짐을 싸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의: 도착 후 갈아입을 옷 식: 저녁, 간식, 다음날 아침 주: 텐트, 침낭, 패드 이 구성을 위주로 패킹하면 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 챙기다 보면 최적화시키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작은 1인용 화로대는 숯을 조금 가져가서 고기를 구워 먹기 좋으며, 대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많아야 2인 정도가 적당한 크기이다. 여름에 가까운 계절이라 타프가 필수이다. 물론 타프를 쳐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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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01 드넓은 미대륙 자전거횡단, 언젠가 갈 수 있을까자전거 이야기 2023. 5. 6. 00:03
시작이 반이다. 마음은 이미 드넓은 미대륙 위 자전거 미국횡단을 처음 접한 것은 유튜브를 보다가 대빨이형이라는 젊은 친구의 좌충우돌하는 미대륙 횡단기를 보았고, 그 후로 머릿속에서 자꾸 떠나지를 않아 시간만 나면 검색해보고 하느라 아직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미국 자전거 횡단을 어느덧 실실 웃으며 계획을 짜고 하고 있는 내가 있었다. 예산도, 기간도 모르고 일단 미국횡단을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몰라, 많은 유튜브와 블로그들을 보며 일단은 당장 실행하는 것은 어려울지라도 몇 달, 몇 년이 걸리더라도 하나하나씩 준비해 보자라는 마음이 생겼다. 기껏 가봐야 서울~부산 국토종주 해본 것이 전부인 나에게 미국 대륙 횡단이라는 또 다른 꿈이 생긴 것이다. 1. 루트 짜기 (동->서 or 서->동)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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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10~11 하남-충주댐 왕복 라이딩자전거 이야기 2022. 9. 13. 19:49
22년 추석 당일 남들 다 가족끼리 모일 때 나는 이번 아니면 언제 가보냐 하며 가족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1박 2일로 집(하남)에서 충주댐 인증센터를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하였다. 편도 거리 144km를 하루에 가려다 보니 이번엔 로드로 다녀오기로 했다 자전거도 질릴만 할텐데 이상하게 장거리 나름의 그 매워도 자꾸만 당기는(?) 맛이 있어 시간이 맞으면 가게 된다 이유는 100km이상을 달린 사람들은 알 텐데, 온 몸의 에너지를 다 쏟고 밤에 욱신하지만 회복하고 다시 달리는 그 맛(?) 같은 것이 있다. 즉 근육과 신진대사를 거의 최대치로 쓰는 느낌이 몸의 감각, 살아있다는 실감을 더 주는 그런 것이 있다. 다만, 국내 자전거길의 노면 상태가 수도권을 벗어나면 너무 안 좋은 곳이 많고 태풍 이나 홍수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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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큐랩 411 이너바 수직 그랩 핸들바 그립평생 하나만 쓴다면 2022. 8. 29. 17:59
SQ Lab이란 회사는 토비아스 힐드라는 독일 전문 자전거 잡지의 테스트 라이더였던 사람이 2003년도 설립한 회사로, 해부학에 근거한 안장, 그립을 전문 제조하는 회사라고 한다. 여담으로 엠뷸런스에 있는 지팡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라는 의술이 뛰어난 신의 상징이라고 한다. 뭔가 의학적으로 고민한 제품(?) 정도로 알아들으면 될 듯하다. 온라인 최저가는 약 5만원~6만원 사이 가격으로 그랩치고는 좀 비싼 편이다. 나도 몇 번을 고민하다 이번에 여행용 자전거를 세팅하면서 꼭 필요하겠다 싶어 엔드 바 형태가 아닌 핸들바 중간에 다는 '이너바'형태인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이너바 형태를 가져가면서 얻는 이득이 가격이 주는 디메리트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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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하이브리드 자전거 22년식 트렉 trek fx2 출고기자전거 이야기 2022. 7. 27. 08:15
작년부터 사고 싶던 모델들 중 그나마 요새 재고가 들어오고 있는 트렉 fx시리즈를 어제저녁 퇴근길에 드디어 출고를 하게 되었다. 특히나 내 키에 맞는 M사이즈가 잘 없어 수소문 끝에 동네 트렉취급하는 곳에서 사게 되었는데 색상도 무난하고 특히 사이즈가 딱 맞아 만족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 있던 메리다 크로스웨이도 좋았지만 약간 작은 프레임 사이즈를 골랐던 점, 생각만큼 앞 쇼바를 안 쓰는 점 등 아쉽게 당근으로 보내고 대신 여행용으로 쓸 이 녀석을 들이게 된 것. 이제 여기에 앞 뒤 짐받이를 달아 자캠이나 국토종주에 쓸 예정이다. 원래 fx3를 사려고 했으나 재고가 없고 fx2와 다른 점이라고는 카본 포크랑 구동계, 손잡이 정도가 다르니 그냥 현재 있는 재고를 사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여행용으로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