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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싫은 날 마인드 컨트롤그냥 생각나는데로 2022. 7. 22. 08:25
어떤 날은 월요일이라서 어떤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어떤 날은 몸이 쑤셔서 어떤 날은 상사가 꼴 보기 싫어서 어떤 날은 그냥 기분이 울적해서 등등등…. 아마 출근하기 싫은 이유를 나열하라고 하면 백가지 이상은 나올 듯하다. 나 역시 아침 여섯 시 반에 기상해서 일곱 시 십 분에 출근길에 오를 때마다 오늘은 ~~ 해서 출근 하기 싫다 라는 기분에 매번 휩싸이기 마련이었다 그렇다고 생계나 고정비가 있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무단결근을 할 수도 없기에 내 나름대로의 마인드 컨트롤 혹은 작은 목표로 이런 기분을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첫 번째 키워드 : 일주일, 한 달 단위의 작은 보상 정하기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다면 일주일 단위로, 한 주씩 버틴다면 한 달에 한번씩, 스스로가 만족감을 얻을 만한 소소한 것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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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4 나에게 딱 맞는 자전거 찾기 (트렉fx, 메리다 스피더, 자이언트 에스케이프)자전거 이야기 2022. 7. 4. 18:36
-로드처럼 자세 불편한 건 싫고 -그렇다고 MTB보다는 가볍고 빨라야 하며 -나는 자전거 도로 위주로 달린다 -가끔 짐받이에 가벼운 짐을 싣고 여행도 가고 싶다 위 조건 중 3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아래 모델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만족할 확률이 높다 (일단 구하기 힘든 건 별개로) 알잘딱으로 모델을 집는다면 메리다 스피더 100 (로드형 하이브리드) 메리다 크로스웨이 100 (mtb형 하이브리드) 자이언트 에스케이프 3,2,1 시리즈 트렉 fx 1,2,3 시리즈 트렉 듀얼 스포츠 시리즈(mtb형 하이브리드) 위 모델들은 메리다의 크로스웨이와 트렉의 듀얼스포츠를 제외하면 앞샥(충격흡수 샥)이 없어 도로를 로드 못지않게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모델 들이다. ‘불편한 건 싫은데..’하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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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팁) 니플밴드 안 아프게 떼는 법그냥 생각나는데로 2022. 6. 30. 07:29
더운 여름이어도 어쩔 수 없이 양복이나 얇은 작업복을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 중 더워서 런닝은 안 입고 그냥 입는 사람이 많다. 그렇게 입으면 속의 빅파이가 은근히 비치게 되는데 이게 민망해서 니플밴드라고 원형 반창고처럼 생긴 제품이 있는데 나름 심리적 안정감(?) 같은 걸 주기 때문에 붙이고 다니곤 한다. 유용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 나중에 뗄 때 털도 같이 뽑히거나 민감한 부분이라 고통(?)에 떼기 두려울 때가 있다 이를 간단히 해결 가능한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스틱형 바르는 데오드란트 하나면 해결! 니플밴드를 붙이기 전에 스틱형 데어드란트를 밴드 붙일 몸 부위에 살짝만 발라준 후 밴드를 붙이면 접착력을 살짝 떨궈주는 효과로 나중에 떼기 편해진다. 물론 활동 중에 안 떨어지는 정도만큼만 발라줘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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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감상평) 탑건 매버릭 감상 후기 (스포 없음)그냥 생각나는데로 2022. 6. 28. 19:27
무려 30여 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 전쟁 관련해서 특별한 날인 6/25일 전투기 액션의 근본인 탑건을 보고 온 간단 리뷰이다. 일단 나와 같이 어린시절 탑건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첫 장면부터 등 뒤부터 소오오름이 쫙돋는 인트로가 펼쳐진다.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너무 세련되고 깔끔한 사운드에 전혀 이질감 없이 말 그대로 “폭풍 간지”가 좔좔 흐른다. (직접 보시면 안다) 일단 훌륭한 사운드와 기본적으로 CG사용이 없이 촬영된 장면들과 마치 내가 시원하게 활공하는 느낌의 전투씬만으로도 관람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전작을 안 본사람도 충분히 톰 형 하나만 믿고 봐도 된다. 갠 적으로 저번에 본 쥐라기 월드보다 재미있었다 (스포 없이 쓰려니 힘듦..) 마무리 신 구의 조화를 완벽히 해낸 생생한 현장감 넘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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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나를 거처간 자전거들 (다혼 스피드D8, 메리다 크로스웨이, 트위터 티타늄 mtb 자전거)자전거 이야기 2022. 6. 27. 13:10
재벌 오너가 왜 차를 종류별로 차고에 쌓아 놓는지 이해되다… 자동차도 스포츠카, 마실용, 캠핑용, 마트용, 출퇴근용 다양한 목적이 있듯이 자전거 역시 용도별 자전거가 많은데 나도 돈과 공간의 여유만 있다면 장르별로 사놓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작년 내 물건 정리할 때 웬만한 건 다 처분한 전문 당근러(?)답게 2년 정도의 기간 동안 나를 거쳐간 자전거가 무려 4대 정도 된다.(6개월마다 갈아탄 셈…) 물론 메인(?) 자전거인 로드를 제외하고 약 3 종류의 자전거를 처분했는데 한 번 소개해 볼까 한다 1) 접이식 미니벨로 : 다혼 스피드 D 8 생각 외로 빠르고 경쾌하다 중고로 쿨매로 구해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단 아무리 법적으로 평일도 지하철 이용이 가는 하다고는 하지만 막상 쫄쫄이 입고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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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잘 사는 법) 내 생에 첫 로드 자전거자전거 이야기 2022. 6. 27. 08:03
내 자전거 하나 있었으면 나의 평생 길동무 한 대 작년 21년 코로나로 한창 (지금도 그렇지만..) 자전거 수급이 어려울 때, 아버지 자전거를 고치고 난 후 본격적으로 자전거에 취미가 생기고 쉬는날 자전거를 많이 타면 탈수록 ‘내 자전거’를 가지고 싶은 열망은 커져만 갔다. 물론 무턱대고 살 수는 없으니 관련 정보를 모았다. -자전거의 종류 -나의 성향(속도위주, 편인함위주) -주로 타는 도로환경 (임도, 자도, 국도) -사용 목적 (출퇴근, 레저, 운동 등) 등을 두루 따져보고 유투브나 각종 블로그를 거의 한 3개월 가까이 찾아본듯 하다. 그랬더니 어느정도 원하는 모델이 정해졌는데 문제는 내가 원하는 모델과 사이즈를 주변 자전거 샵에 찾아보았으나 역시나 코로나로 재고가 없었다ㅠㅠ 내가 원했던 자전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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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흐린 날씨의 솔로 라이딩자전거 이야기 2022. 6. 26. 17:10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벗과 타라 어디선가 본 글귀 같은데, 난 주로 혼자 타는 일이 많다. 딱히 혼자 타는 걸 고집하는 게 아닌데 스케줄들이 안 맞다 보니 자연스레 혼자 타게 되었다. 오늘도 날씨가 흐렸지만 점심을 헤비하게 먹었기에 주말 오후 라이딩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그렇게 자전거를 좋아하던 내가 직장 핑계로 평일에 못 타고 있으니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매주 1~2회는 자전거를 타려고 한다. 집에서 팔당 양수역근처 까지 딱 왕복 30km 정도라 적당한 거리라 매주 타기 좋다. 이게 거리가 너무 멀면 반나절 아니 하루 종일 잡아야 하고, 그러자니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 가다 보니 , 30km면 운동도 되고 시간도 왕복 2시간이 안 걸리니 가장 골든 거리(?)가 아닐까 한다.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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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6 자전거로 춘천가기 :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라이딩)자전거 이야기 2022. 6. 25. 13:23
직접 수리한 구형 생활자전거를 타고 처음으로 약 92.8km 편도 구간의 북한강 자전거 길을 따라 경기도 하남-춘천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였다. (마스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1인으로 안전하게 다녀옴)모처럼 평일 1박2일의 귀중한 시간이 생겨, 의심반 도전반으로 춘천까지 자전거로 여행하기로 결심하고 어제오늘 이틀간 다녀오게 되었다. 본 글은 그 과정을 간단히 담은 내용이다. 왕초보의 무작정 출발하는 자전거 여행 1# 춘천편평소에 운동으로 가끔 타는 편도 15km (약 1시간 )의 자전거길도 헉헉 거리며 금세 체력이 고갈되는 나의 저질 몸상태로 어느 날 무모하게(?)도 장장 92km나 되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가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새로운 취미: 자전거 자가정비 약 7년 전? 아버지가 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