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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싫은 날 마인드 컨트롤그냥 생각나는데로 2022. 7. 22. 08:25반응형
어떤 날은 월요일이라서
어떤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어떤 날은 몸이 쑤셔서
어떤 날은 상사가 꼴 보기 싫어서
어떤 날은 그냥 기분이 울적해서
등등등…. 아마 출근하기 싫은 이유를 나열하라고 하면 백가지 이상은 나올 듯하다. 나 역시 아침 여섯 시 반에 기상해서 일곱 시 십 분에 출근길에 오를 때마다 오늘은 ~~ 해서 출근 하기 싫다 라는 기분에 매번 휩싸이기 마련이었다 그렇다고 생계나 고정비가 있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무단결근을 할 수도 없기에 내 나름대로의 마인드 컨트롤 혹은 작은 목표로 이런 기분을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첫 번째 키워드 : 일주일, 한 달 단위의 작은 보상 정하기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다면 일주일 단위로, 한 주씩 버틴다면 한 달에 한번씩, 스스로가 만족감을 얻을 만한 소소한 것부터 약간의 사치는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예를 들면
-일주일 다이어트 후 하루 한 끼 먹고 싶은 것 막기
-쉬는 날 전화기 끄고 하루 종일 잠자기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여행 떠나기
-취미생활에 필요한 장비 하나 지르기
-월급날 뷔페 가기
-소파에 누워 배달음식 먹으며 영화보기
-친구들이랑 한 잔 하기
등등 이미 하고 있을 테지만 중요한 건 이런 보상이 반드시 생산적인 일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메뉴(?)를 늘리다 보면 그나마 지겨운 생활에 한 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두 번째 키워드 : 탈출하는 날 D-day설정
동료 중에 농담조로 “내년 퇴직금 정신 주기(1년) 채우면 나갑니다 하하”이러면서 말한 친구가 있는데 이것도 의외로 어떻게 보면 좋은 극복 방법이라고 본다.
예를들면
장사밑천 얼마까지 모을때 까지 다닌다거나 말이다
어떤 기한을 정하면 일단 끝이 보이기 때문에 “직장인은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라는 말이 화려한 탈출을 꿈꾸며 지금은 참고 다니라는 내용이리라 나 역시 직업 특성상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신분이라 항상 불안감을 가지며 일하는데, 지금은 ‘다음 퇴사하면 어디 놀러 가자’라고 생각을 바꿔 이직 스트레스를 여행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불안을 설렘으로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살고자 노력 중이다.
‘삶은 고통이다’라고 누가 이야기했던가,
나도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나의 잡다한 생각 꿍꿍이 생각들이 스트레스로 매몰되지 않고 글로 적어 뛰놀게 하려는 게 첫 째 목적이고, 두 번째가 언젠가 꾸준히 성장해서 월급 외 수익을 조금이라도 만들어 진짜 직장 탈출을 위한 씨앗이라고 생각하고 미천힌 실력이지만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다.반응형'그냥 생각나는데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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