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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7 자전거 캠핑 (자라섬 캠핑장) 코나 투어링 Kona Sutra SE touring bike자전거 이야기 2023. 6. 19. 11:56반응형
오랜만에 투어링 자전거에 짐을 잔뜩 싣고 자라섬 캠핑장으로~~ Go Go
1박 2일간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행히 집이 경기도 하남 쪽이라 가평으로 가는 접근성이 좋아 편도 약 54km로 3~4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헀다.
자전거 캠핑짐의 장비는 주로 백패킹 장비와 같다고 보면 된다. 짐을 싸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의: 도착 후 갈아입을 옷
식: 저녁, 간식, 다음날 아침
주: 텐트, 침낭, 패드
이 구성을 위주로 패킹하면 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 챙기다 보면 최적화시키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작은 1인용 화로대는 숯을 조금 가져가서 고기를 구워 먹기 좋으며, 대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많아야 2인 정도가 적당한 크기이다.
여름에 가까운 계절이라 타프가 필수이다. 물론 타프를 쳐도 바람이 안 불면 덥다. 그래서 선풍기까지 챙기다 보면 짐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단, 침낭이 얇아도 되므로 작은 텐트와 함께 가져갔다.
자전거 캠핑의 장점은
-가는 길도 여행이다. (풍경)
-체력 운동이 된다.(건강해진다)
-50km 이내 평지는 무리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미니멀하게 자주 다닐수록 가성비가 좋다. (기름값 안 듦, 자전거길이라 막힘없음)
단점(주의점)은
-초기 비용이 좀 든다. (짐받이가 있는 자전거+각종 패니어 가방, 및 캠핑용품)
-캠핑장이 산에 있는 경우 못 간다. (업힐이 너무 힘듦)
-체력 운동이 된다.(힘들다)
-캠핑장 예약이 힘들다.
가는 날은 체력도 있고 가서 먹을 생각에 힘이 났는데
오는 날은 체력도 약간 처지고 해서 힘이 좀 더 드는 느낌.
투어링 바이크의 장점은 많은 짐을 싣고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단점은 역시 무게, 끌바가 더 힘든 경우가 왕왕 있다
그래도 날씨만 좋다면 매주 가고 싶을 정도로 자캠의 매력에 푹 빠지는 중. 다음에는 짐을 좀 더 최소화해서 가보고 싶기도 하다.
여름에 캠핑장은 무조건 계곡이 있고 그늘이 있는 캠핑장이 좋겠다반응형'자전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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